[열연통계] 10월도 지지부진...5개월 연속 내수는 70만 톤 하회

지난 10월 국내 열연강판 생산 및 판매량이 전년 동기 및 전월 대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올해 10월 국내 열연강판(이하 보통강 열연광폭강대 기준) 생산 물량은 273만 6,000톤으로, 전년 동월 및 전월 대비 각각 0.1%, 0.3% 감소했다.

판매량도 생산과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10월 한 달간 열연 판매는 119만 2,000톤으로 전년 대비 6.9%, 전월과 비교하면 3.9% 감소햇다.

내수는 지난 5월 이후 내수 판매 60만 톤 선에서 웃돌고 있다. 10월 내수 판매는 66만 6,000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7.8% 감소했다.

수출도 지지부진하다. 10월 한 달간 해외로 보낸 물량은 47만 3,000톤으로 집계됐다. 전년 및 전월 대비 각각 6.0%, 13.4% 감소했다.

한편, 1월부터 10월까지 누적 열연 생산량은 전년 동기간 대비 0.2% 감소한 2,835만 3,000톤,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한 1,240만 1,000톤으로 집계됐다. 이중 내수는 699만 9,000톤으로 전년 대비 0.4% 증가했으며, 동 기간 수출은 8.2% 감소한 486만 5,000톤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