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 KSSP] 영남권은 흔들, 판재특수강은 하락세 두드러져
- 영남권 철스크랩, 포스코 가격 인하로 일부 품목 하락세 - 판재특수강용 철스크랩, 봉형강 대비 큰 하락폭 기록
전반적으로는 보합세를 보였지만 이번주 초 가격 인하가 발표된 지역에는 소폭 하락세가 나타났다.
지역별로 수도권의 경우 △생철 36만 1,000원 △중량A 33만 8,000원 △경량A 29만 3,000원 △선반A 25만 4,000원 △선반C 24만 6,000원으로 집계됐다.
영남권은 전체적으로 가격이 소폭 내렸다. △생철A 36만 6,000원(-1,000원) △중량A 34만 6,000원(-1,000원) △경량A 31만 6,000원(-2,000원) △선반A 26만 5,000원(-1,000원) △선반C 24만 원(-2,000원)으로 확인된다.
판재 특수강용은 타 지역 대비 하락폭이 컸다. △생철A 37만 3,000원(-7,000원) △중량A 35만 1,000원(-7,000원) △경량A 30만 7,000원(-7,000원)이다.
<해설>
수도권 철 스크랩 가격은 잠잠했으나, 영남권에서는 유통가격이 소폭 하락했다. 포스코 포항 및 광양공장에서 4일(수)에 선 고지한 가격 인하 영향이 미쳤다.
봉형강용 철 스크랩 시장에서는 제강사들이 가격을 유지하고 있음에도, 영남권의 타 생산업체 영향으로 인해 지역 내 일부 품목의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판단된다.
판재특수강용 철 스크랩 시장에서는 봉형강용 대비 큰 하락폭이 관측됐다. 세아베스틸이 지난 2일(월) 전 등급 가격 인하를 단행한 영향으로 보인다.
한편, 현대제철과 동국제강 포항공장에서 가격 인하를 단행할 경우 추가 하락이 예상되며, 이 영향으로 가격 하락세가 수도권으로 퍼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