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용강 12월 한국향 철근 오퍼, 하락세 지속
- 전월比 톤당 15달러 하락 불구 계약 어려워···
2024-12-03 김영대 선임기자
중국 용강이 12월 한국향 철근 오퍼를 제시했다. 오퍼가격은 10mm 기준 톤당 515달러, 13mm 기준 톤당 505달러다. SD600 강종은 추가로 20달러의 엑스트라가 붙는다.
지난달 최초 오퍼가격이 10mm 기준 톤당 530달러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톤당 15달러 가량 가격이 하락했다. 지난 11월에 이어 두 달 연속 하락세다.
가격이 내려갔음에도 불구하고 수입 계약 체결은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환율을 고려해 최초 오퍼가격을 환산해보면 톤당 72만 3,000원이다. 부대비용을 더하면 약 75만 원 선에 육박한다.
국내서 유통되는 수입 철근 가격이 60만 원 후반대임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가격 조정이 없이는 마진확보가 불가능한 수준으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