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 KSSP] 연말까지 계속될까 두려운 하락세
- 수도권·영남권 매입가격 일제히 하락세 지속 - 인상 요인 부족해 추가 하락 가능성 대두
철 스크랩 시장이 전반적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요 품목의 매입가격이 전국적으로 하향 조정되면서 시장 분위기가 더욱 얼어붙는 모습이다.
금주 구좌업체 야드 매입가격을 살펴보면 수도권의 경우 △생철A 36만 1,000원(-10,000원) △중량A 33만 8,000원(-10,000원) △경량A 29만 3,000원(-10,000원) △선반A 25만 4,000원(-9,000원) △선반C 24만 6,000원(-9,000원)으로 지난주 대비 하락했다.
영남권도 △생철A 36만 7,000원(-9,000원) △중량A 34만 7,000원(-9,000원) △경량A 31만 8,000원(-9,000원) △선반A 26만 6,000원(-9,000원) △선반C 24만 2,000원(-9,000원)을 기록해 하락세가 뚜렷했다.
이밖에 판재 특수강용 철 스크랩은 △생철A 38만 원(-6,000원) △중량A 35만 8,000원(-6,000원) △경량A 31만 4,000원(-6,000원)으로 지난주에 이어 내림세를 기록했다.
<해설>
수도권 및 남부지역 제강사의 5차 가격 인하 발표에 따라 구좌업체 야드 매입가격도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발생량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일부 제강사의 가격인하를 따라가지 못한 공급업체들도 있었다. 그러나 제강사들이 입고 통제 등을 상시로 하면서 공급 기회가 축소돼, 향후 가격을 인하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11월의 가격 조정은 이번이 마지막일 것으로 보이지만, 오는 12월에는 인상 요인보다 인하 요인이 많아 추가 하락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