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말 철 스크랩 입항물량 5만 톤

- 봉형강 업체 입항 물량 줄면서 판재특수강용 비중 상승

2024-11-27     곽단야 기자

11월 말 철 스크랩 입항물량이 3주만에 5만톤대로 올라섰다. 11월 25일 기준 입항 및 대기 물량은 5만 톤으로 집계됐다. 

현대제철은 인천과 당진, 포항에 걸쳐 총 1만 2,500톤이 입항 신고됐다. 동국제강은 인천에 3,000톤이 신고됐다. 이외에 마산에서 2,000톤, 부산에서 대한제강이 2,000톤을 신고했다.

판재 특수강 업체의 경우는 세아베스틸이 9,000톤, 포스코 포항이 1만 6,000톤, 광양은 5,500톤씩 각각 입항을 신고했다.

전체 입항신고 물량 대비 판재특수강 업체 입항물량 비중은 약 61%로 지난주와 비슷했다. 봉형강 업체들의 입항 물량이 줄어들면서 상대적으로 판재특수강 업체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