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철근 기준價 인상, 전기료 상승분 반영 영향
- 전기료 인상 영향으로 철근 가격 조정 불가피 - 철근 시장 부진 고려해 인상 시점 11월로 연기
2024-10-30 곽단야 기자
현대제철이 산업용 전기료 인상분을 반영해 철근 기준가격을 인상한다. 이에 따라 철근 기준가격은 기존 90만 4,000원에서 91만 4,000원으로 1만 원 상승할 예정이다.
지난 10월 24일부터 한국전력이 산업용(을) 전기료를 16.9원/kWh 인상하면서, 회사는 추가 비용을 철근 가격에 반영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전기료 인상 적용일과 같은 10월 24일부터 철근 기준 가격에 반영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부진한 시황을 고려해 인상 시점을 11월 1일로 연기했다. 이에 타 제강사들도 다음달부터 인상 적용할 것으로 파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