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K 스마트 철근 시연회 성료, 효율과 안전성 강화
- 선조립 공법 통한 시공 효율 극대화, 인력 문제 해결 기대 - 안전성 강화와 공기 단축으로 현장 작업자 부담 완화
건설업계는 최근 고령화로 인해 인력 부족이 심각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TTK는 새로운 철근 시공 방법을 제시하며 효율적인 시공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 날 시연회에는 국내/외 관계자 220여명이 참여했다.
TTK는 14일 '스마트 철근 시공 시연회'를 개최해 혁신적인 선조립 공법을 통해 시공 효율을 극대화하고 작업자의 안전을 강화하는 기술을 소개했다.
선조립 공법은 나사 마디 철근과 기계식 커플러를 사용해 공장에서 미리 철근을 조립하고 현장에 설치하는 방식으로 시공 인력을 절감하고 공사 기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 공법은 기둥과 보를 유닛화하여 현장에서의 작업 효율을 높이고, 복수층 선조립 공법 적용을 통해 현장의 요구에 맞춘 유연한 시공이 가능하다.
TTK 관계자는 "이 공법은 이미 여러 국내 건설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적용되어 공사비와 공기 절감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연회에서는 자바라 유닛 공법도 함께 소개됐다. J-wire라는 특수 결속선을 이용해 선조립 부재를 접을 수 있는 방식으로, 부재를 접어서 운반할 수 있어 운송 효율이 높아지고 현장에서 보관이 용이해진다.
회사는 이러한 공법을 통해 시공 시간은 약 50% 단축됐으며, 작업자 의존도를 낮추는 동시에 안전성도 크게 강화됐다고 덧붙였다.
TTK는 이번 시연회를 통해 스마트 철근 기술이 건설업계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작업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특히, 건설 현장에서 숙련된 작업자 없이도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선조립 공법은 앞으로 더욱 많은 건설 현장에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기술이 도입되면 건설 현장의 전반적인 효율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