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철 스크랩] 닿을 듯 닿지 않은 바닥
- 중부권 철 스크랩價 소폭 하락, 추가 인하는 아직∙∙∙ - 줄어든 물동량 불구 제강업계 부족감 크지 않아 - 튀르키예, 연휴로 사실상 보합세∙日, 중부권 원상복귀
<국내>
미국산
계약물량 없음
러시아산
중부권에 이어 남부권에서도 러시아산 철 스크랩이 입항한 것으로 파악된다.
일본산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일본산 철 스크랩 비드를 제시했다. 등급별 구체적인 가격은 △HS 5만 8,000엔(이하 CFR) △슈레디드 5만 7,500엔이다.
국산
17일부터 진행된 환영철강공업 가격인하 영향으로 중부권 철 스크랩 구매가격이 소폭 내려갔다. 이후 추가적인 가격인하 발표 여부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됐으나 추가인하 소식은 없었다.
물동량은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 한발 앞서 가격인하를 진행한 남부지역 제강사의 경우 일일 평균 1만 톤 이상이던 입고량이 8,000톤대 초반까지 떨어졌다. 지속적인 가격하락과 발생량 감소가 원인으로 분석된다.
다만, 비수기 들어 제강업계의 감산기조가 강화됨에 따라 재고 부족감은 나타나지 않는 분위기다. 실제 철근 생산계획 대비 철 스크랩 재고 비율은 평년보다 높은 수준으로 파악된다.
<해외>
튀르키예
튀르키예 시장은 ‘희생제(이드 알 아드하, Eid al-Adha)’ 연휴로 인해 활동이 멈춰 있는 상황이다. 오는 24일부터 거래활동이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미국산 수입가격은 지난주 대비 소폭 상승한 톤당 386달러(CFR, HMS 1/2 8:2)로 확인됐다. 해상운임이 증가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일본
제강설비 고장과 조업차질로 인해 철 스크랩 구매가격을 2,000엔 인하했던 다하라 공장과 나고야 사외야드가 철 스크랩 구매가격을 1,500엔 인상했다.
종전에 인하했던 가격을 원상복귀 하고 이에 더해 중서부지역 구매가격을 500엔 인하한 부분을 동시 적용한 결과다. 사실상 인상으로 볼 수 없는 수준이지만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컴포짓 가격이 14주 만에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내면서 310달러를 기록했다.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하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