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통계] 날개단 5월 북미 강관 수출···11만톤 집계

지난 5월 국내 업계의 강관 수출입 물량이 전월 대비 동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철강협회(무역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국내 업계의 강관 수출량은 16만2,173톤으로 전월(15만5,083톤) 대비 4.5% 증가, 전년 동월(15만9,140톤) 대비 1.9%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5월 강관 수입량은 4만2,415톤으로 전월(3만8,190톤) 대비 11% 증가, 전년 동월(4만2,965톤) 대비 1.2% 감소했다.

5월 강관 판매는 주로 북미 지역에 집중됐으며, 그중 미국 판매는 9만6,743톤(전년 동월비 2.1% 증가), 캐나다 판매는 1만2,311톤(전년 동월비 106.1% 증가)을 기록했다. 이어 일본(9,191톤), 사우디아라비아(8,161톤), 중국본토(5,369톤) 등으로도 판매됐다. 

이어 5월 강관 수입 대부분은 중국본토 물량이 3만5,041톤으로 전체 수입의 82.6% 비중을 차지했다.

이로써 올해 1월~5월 국내 업계의 강관 수출량은 78만6,557톤으로 전년 동기(78만6,331톤) 수준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강관 수입량은 18만5,802톤으로 전년 동기(21만7,818톤) 대비 14.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