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누적 전 철강재 중국산 수입 비중 51.8%

- 5월 수입 선재와 후판, 냉연 수입 증가..철근과 형강,스크랩 등 수출 증가 - 1~5월 철강재 누적 수입 2.2% 감소..중국산 51.8%, 일본산 31.5% 수입 비중 

2024-06-10     손연오 선임기자

2024년 5월 국내 철강재 수출과 수입이 전월대비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품목별로는 선재와 후판, 냉연에서의 수입이 증가했으며, 수출에서는 철근을 포함한 봉형강류, 중후판, 전기강판, 강반제품, 철스크랩 등이 증가세를 보였다. 

1~5월 철강재 누적 수입 2.2% 감소
중국산 51.8%, 일본산 31.5% 수입 비중 

한국철강협회의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5월 철강재 수입량은 140만  3,913톤으로 전월대비 0.1% 증가했으며, 전년동월대비로는 0.2% 증가했다. 1~5월 누적 수입량은 683만892톤으로 전년동기대비 2.2% 감소했다. 

봉형강류 제품 수입은 26만 4,739톤으로 전월대비 8.7% 감소했으며, 전년동월대비로는 12.9% 감소했다. 형강 수입량은 6만 1,626톤으로 전월 대비 21.8% 감소했으며, 봉강 수입량이 7만 5,432톤으로 전월대비 14.6% 감소했다.

철근의 경우 5월 수입량은 1만 6,863톤으로 전월대비 13.9% 감소했으며, 전년동월대비로는 54.3% 급감했다. 반면, 선재 수입은 10만 9,137톤으로 전월대비 8.8% 증가했다.  봉형강류의 1~5월 누적 수입량은 137만 9,403톤으로 전년동기대비 16.3% 감소했다. 

5월 판재류 수입은 89만 200톤으로 전월대비 0.5%,  전년동월대비 12.5% 증가했다. 5월 판재류 수입은 후판과 냉연강판,  칼라강판, 석도강판, 스테인리스 등이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5월 중후판 수입량은 22만 19,10톤으로 전월대비 5.2% 증가했다. 보통강중후판의 수입량은 20만톤대다. 열연강판 수입량은 35만 5,175톤으로 전월대비 0.8% 감소했으나 전년동월대비로는 9.8% 증가했다.

냉연강판 수입량은 8만 8,055톤으로 전월대비 6.1% 증가했으며, 전년동월대비 4.4% 증가했다. 아연도금강판 수입량은 14만 358톤으로 전월대비 10.4% 감소했으나, 전년동월대비로는 16.3% 증가했다. 칼라강판 수입량은 1만 9,416톤으로 전월대비 26.8% 증가했으나, 전년동월대비 8.5% 감소했다.

1~5월 판재류 수입량은 420만 3,663톤으로 전년동기대비 2.1% 증가했다. 누적 판재 수입으로는 열연은 감소했으나 냉연이 증가세를 보였다. 

5월 강관 수입은 4만 2,415톤으로 전월대비 11.1% 증가했으나, 전년동월대비 1.3% 감소했다. 1~5월 누적 강관 수입은 18만 5,802톤으로 전년동기대비 14.7% 증가했다. 

5월 원부자재 수입은 26만 5,431톤으로 전월대비 31.2% 감소했다. 이 중 선철류 수입은 4만 9,402톤으로 전월대비 2.2% 감소했으며, 철스크랩 수입은 13만 4,471톤으로 전월대비 46.2% 급감했다. 5월 합금철 수입은 8만 1,558톤으로 전월대비 4.2% 감소했다. 1~5월까지 원부자재 수입은 161만 8,225톤으로 전년동기대비 30.3% 감소했다. 

한국철강협회 무역통계 

올해 1~5월까지 수입된 전체 철강재 중 중국산 수입 비중은 51.8%, 일본산 수입 비중은 31.5%를 차지했다. 중국과 일본산 수입재의 국내 수입 비중은 83.3%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결과 특수강봉강(91.1%), 아연도강판(87.7%), 선재(75.9%), 후판(64.3%), 열연(48%)  순으로 중국산 수입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산 수입 비중의 경우 철근(63.3%), 열연(48%), H형강(42.1%), 후판(34.5%)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철강재 1~5월 수출 증가..동북아 21.3%, 유럽 20.6% 수출 비중 

올해 5월 철강재 수출량은 233만 8,148톤으로 전월대비 7.3%, 전년동월대비로는 2% 증가했다. 1~5월 누적 수출량은 1,146만 6,098톤으로 전년동기대비 2.7% 증가했다. 

봉형강류 제품 수출은 22만 6,306톤으로 전월대비 30.1% 증가했으며, 전년동월대비로는 16.8% 증가했다. 형강 수출량은 10만 1,272톤으로 전월대비 58.1% 급증했으며, 봉강 수출량은 4만 5,740톤으로 전월대비 5% 증가했다.

철근 수출은 3,138톤으로 전월대비 101.3% 급증했으며, 선재 수출은 7만 5,344톤으로 전월대비 17.1% 증가했다.  봉형강류의 1~5월 누적 수출량은 101만 3,881톤으로 전년동기대비 13.3% 증가했다. 

5월 판재류 수출은 179만 8,438톤으로 전월대비 2.8% 증가했으나,  전년동월대비 0.3% 감소했다. 5월 판재류 수출은 열연과 전기강판, 석도강판, 기타도금강판 외에는 감소세를 보였다. 5월 중후판 수출량은 27만 7,803톤으로 전월대비 23.8% 증가했다. 열연강판 수출량은 53만 8,804톤으로 전월대비 3.5% 증가했으며 전년동월대비로는 11.1% 감소했다.

냉연강판 수출량은 33만 5,617톤으로 전월대비 2.8% 감소했으며, 전년동월대비 8% 감소했다. 아연도금강판 수출량은 35만 907톤으로 전월대비 6.1% 감소했으며, 전년동월대비로는 23.7% 증가했다. 전기강판 수출량은 5만 3,767톤으로 전월대비 38.2% 증가했다.  칼라강판 수출량은 12만 1,594톤으로 전월대비 12.4% 감소했으며, 전년동월대비로는 12.3% 증가했다. 

1~5월 판재류 수출량은 908만 2,075톤으로 전년동기대비 2.4% 증가했다. 열연강판 수출량은 262만 6,432톤으로 전년동기대비 8.3% 감소했다. 냉연강판 수출량은 181만 7,127톤으로 전년동기대비 1.2% 감소했다.    

강관 수출은 16만 2,173톤으로 전월대비 4.6% 증가했으며, 전년동월대비 1.9% 증가했다. 1~5월 강관 수출량은 78만 6,557톤으로 전년동기대비 큰 변화가 없다. 

5월 원부자재 수출은 5만 9,565톤으로 전월대비 24.4% 증가했다. 이 중 합금철 수출은 1만 764톤으로 전월대비 3% 감소했다. 철스크랩 수출은 4만 4,189톤으로 전월대비 46.4% 증가했다. 1~5월까지 원부자재 수출은 24만 1,686톤으로 전년동기대비 18.4% 감소했다. 

한편,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철강재 수출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은 동북아(21.3%) 지역으로 나타났다. 유럽(20.6%) 지역이 그 뒤를 이었다. 동남아(18.5%), 북미(13.6%), 중남미(10.7%), 서남아(10.6%) 지역 순으로 나타났다. 

판재류의 경우 유럽향 수출비중이 24.2%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동북아 수출비중이 22%로 뒤를 이었다. 봉형강류의 경우 동남아 수출비중이 32.8%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유럽 수출비중이 14.8%로 그 뒤를 이었다.  강관의 경우 북미향 수출비중이 67.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