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KSSP] 불붙은 가격인하

- 남부지역 중심으로 가격하락 시동 - 차주까지 추가 하락 가능성 높아∙∙∙

2024-06-05     김영대 선임기자

한국철강과 대한제강, 와이케이스틸이 가격인하 소식을 밝히면서 남부지역 하락세에 불을 지폈다. 수도권은 아직까지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생철A 41만 5,000원 △중량A 39만 원 △경량A 34만 6,000원 △선반A 30만 5,000원 △선반C 29만 9,000원으로 집계됐다. 가격인하 소식이 전해지지 않은 만큼 지난주와 가격변화가 없었다.

남부지역의 경우는 가격인하를 발표한 제강사 공급업체를 중심으로 가격이 내려갔다. △생철A 41만 5,000원(-4,000원) △중량A 39만 5,000원(-4,000원) △경량A 36만 7,000원(-4,000원) △선반A 31만 6,000원(-4,000원) △선반C 29만 원(-4,000원)이다.

판재특수강용은 △생철A 43만 1,000원 △중량A 40만 4,000원(-1,000원) △경량A 36만 2,000원(-1,000원)이다. 일부 업체를 중심으로 소폭 낮아진 가격이 관측됐다.

 

<해설>

6월 들어 가격인하를 진행하는 업체가 남부지역에 포진해 있던 만큼 이를 중심으로 가격 하락세가 나타났다. 다만 8일부터 가격인하를 진행하는 대한제강, 와이케이스틸 공급업체는 아직까지 가격하락세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차주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

아울러 수도권 지역 제강사들의 가격인하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는 중이다. 6월을 시작하자마자 시중 철근 유통가격이 소폭 내려가는 분위기가 형성된 만큼 가격인하 압박은 높아졌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