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 KSSP] 특별구매 끝, '다시 내림세'
- 현대 포항 가격인하와 특별구매 종료 겹치면서 하락세 증폭 - 22일부 포스코 가격인하 영향, 차주 판재특수강용 하락 전망
지난주와 동일하게 수도권은 고요했고 남부지역의 경우는 특별구매가 연장되지 않으면서 한 차례 더 움직였다. 다만 방향성은 내림세로 달라졌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수도권의 경우는 △생철A 41만 5,000원(+1,000원) △중량A 39만 원(+1,000원) △경량A 34만 6,000원 △선반A 30만 5,000원 △선반C 29만 9,000원(+1,000원)으로 지난주 대비 소폭 상승했다.
남부지역은 특별구매가 대부분 종료되면서 시장가격에도 영향을 미쳤다. △생철A 41만 9,000원(-5,000원) △중량A 39만 9,000원(-6,000원) △경량A 37만 1,000원(-6,000원) △선반A 32만 1,000원(-7,000원) △선반C 29만 5,000원(-6,000원)으로 전 등급 가격이 낮아졌다.
판재특수강용은 △생철A 43만 3,000원 △중량A 40만 6,000원 △경량A 36만 7,000원으로 지난주와 동일했다.
<해설>
수도권에서는 일부 유통업체가 가격을 소폭 올렸다. 대세적인 흐름은 아니지만 수도권 지역 물동량이 줄어들고 해외 철 스크랩 가격이 견조한 상황을 긍정적으로 바라본 판단으로 풀이된다.
남부지역의 경우는 특별구매가 종료된 뒤 가격의 흐름이 확실했다. 현대제철 포항공장 가격인하에도 불구하고 남부지역 제강사들의 특별구매로 인해 지난주 소폭의 상승세가 나타났지만 특별구매가 종료되면서 인상분보다 가파른 하락세가 눈에 띄었다.
판재특수강용의 경우는 포스코가 22일부터 일부 등급에 대해 가격인하 소식을 알림에 따라 차주 가격하락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