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리포트: 건설강재] 中 빌릿價 상승에 거래 저조
- 中 수출 오퍼 톤당 500달러(FOB)로 전주비 5달러↑ - 베트남 수출 호조...7월 수주 물량까지 이미 꽉 차
지난주 중국 빌릿 수출 오퍼가가 상승하면서 거래량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베트남 빌릿 수출이 호조를 보였으며, 모 업체의 경우 7월 수주 물량까지 이미 확보했다는 소식도 들린다.
중국
지난주 중국 3sp 빌릿 수출 오퍼가는 톤당 500달러(FOB)로 전주 대비 5달러가량 올랐다. 이 같은 상승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시장 내 여전히 가격 경쟁력을 유지했으나, 거래량은 많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이 가운데 중국산 빌릿 5sp(150*150) 제품이 필리핀으로 톤당 516~517달러(CFR)에 수출된 것으로 전해진다.
수입의 경우 중국 대만 매입업체가 러시아산 빌릿 3sp에 대해 카운터 오퍼로 톤당 500~505달러(CFR)를 제시했으나, 거래는 아직 성사되지 않은 상태다.
동남아
지난주 동남아산 빌릿 오퍼가는 소폭 올랐다. 필리핀향 5sp 빌릿 오퍼가는 톤당 535달러(CFR)로 전주 대비 5~10달러 상승했다. 매입업체는 카운터 오퍼로 톤당 522~523달러(CFR)를 제시한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주 한 인도네시아 선두업체가 빌릿 오퍼가로 톤당 505달러, 슬래브 오퍼가로 톤당 520달러를 제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전주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음에도 거래량은 많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베트남 빌릿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한 업체의 경우 이미 7월 수주 물량이 꽉 찬 상태인 것으로 확인된다.
독립국가연합(CIS)
지난주 튀르키예향 러시아산 빌릿은 톤당 500~510달러(FOB) 수준에서 거래 가능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는 전주 대비 톤당 5달러 내린 것이다. 러시아 제강사들은 주 초반 튀르키예향 오퍼가로 톤당 505~510달러(FOB)를 제시했으나, 주 후반 톤당 500~510달러(FOB)로 가격 하단을 낮춘 것으로 파악된다.
중동
지난주 이란산 빌릿 거래 가격은 톤당 470~475달러(FOB)로 전주 대비 5달러 내렸다. 이란 내 봉형강류 수요 둔화로 국내 빌릿 가격이 하락하면서 수출 가격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수출 가격 하락에도 수출 시장은 여전히 한산한 모습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