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리포트: 건설강재] 中 빌릿 오퍼가 하락

- 中 오퍼가 톤당 495~500달러...전주비 5~10달러↓

2024-05-14     김은주 기자

지난주 일부 제강사들이 수출 확대를 위해 가격을 인하함에 따라 중국 수출 오퍼가가 내림세를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 거래량은 많지 않았다.

 

중국

지난주 중국 3sp 빌릿 수출 오퍼가는 톤당 495~500달러(FOB)로 전주 대비 5~10달러 내렸다. 지난주 내수 빌릿 가격 역시 소폭 내렸는데, 일부 제강사가 수출 확대를 위해 가격을 낮췄기 때문이다. 하지만 해외 바이어들의 카운터오퍼는 제강사들의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면서 실제 거래량은 적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수입 측면에서는 지난주 대만향 러시아 3sp 빌릿 오퍼가는 톤당 513달러(CFR) 내외였다.

 

동남아

지난주 필리핀향 동남아 오퍼가는 톤당 525~530달러(CFR), 매입업체의 카운터오퍼는 톤당 505~522달러(CFR)에서 가격대를 형성했다. 수출업체에 따르면 매입업체의 카운터오퍼가 소폭 상승하긴 했지만, 전체 수준은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했다.

 

독립국가연합(CIS)

지난주 튀르키예향 러시아 빌릿의 거래 가능한 가격은 톤당 500~515달러(FOB)로 전주 대비 약 10달러 올랐다. 러시아 제강사의 튀르키예향 오퍼가는 주 초반 톤당 500~515달러(FOB)에서 주 후반 톤당 505~510달러(FOB)로 하락했다.

 

중동

이란산 빌릿은 톤당 470~480달러(FOB)에 거래돼 전주와 동일했다. 무역상들의 오퍼가는 톤당 480~490달러(FOB)였던 것으로 파악된다. 공급 부족으로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지정학적 불확실성으로 이란 수출업체들은 수출에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동남아 바이어들 역시 이란산 매입을 꺼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