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 KSSP] 영남권 중심, 옅은 추가 하락

- 하락세 장기화되며 바닥인식 등장∙∙∙요원한 제품시황 난관

2024-05-02     김영대 선임기자

영남권은 판재특수강용 철 스크랩을 중심으로 옅은 하락세가 지속됐다. 급하게 적용된 가격인하 여파로 풀이된다.

수도권 구좌업체 톤당 평균 야드매입가격은 수도권 기준 △생철A 41만 3,000원(-1,000원) △중량A 38만 9,000원(-1,000원) △경량A 34만 6,000원(-1,000원) △선반A 30만 5,000원(-) △선반C 29만 8,000원(-1,000원)으로 대부분 가격이 소폭 하락했다.

영남권의 경우는 △생철A 42만 3,000원(-2,000원) △중량A 40만 3,000원(-2,000원) △경량A 37만 5,000원(-1,000원) △선반A 32만 2,000원(-2,000원) △선반C 29만 4,000원(-1,000원)으로 전 등급 소폭 하락했다.

판재특수강용은 봉형강용 철 스크랩 대비 하락폭이 다소 가팔랐다. 구체적으로 △생철A 43만 5,000원(-1,000원) △중량A 40만 8,000원(-6,000원) △경량A 36만 9,000원(-5,000원)으로 조사됐다.

 

<해설>

3월에 이어 4월에도 제강사들의 가격인하가 지속됐다. 단, 인하 횟수나 폭이 3월에 비해 잦아들었고 업체별로 한 차례 가격인하만 시도한 경우도 존재했기 때문에 최대 인하 폭인 2만 원이 모두 반영되지 못했다.

가격 하락세가 장기화되면서 바닥 인식이 고개를 들고 있는 상황이지만 성수기답지 못한 제품 시장이 발목을 붙잡는 형국이다. 변수로 작용하는 부분은 금번 개찰한 관수철근이 지목된다. 업체별로 관수철근 입찰물량에 차이가 나타나는 만큼 구매 방침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