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리포트: 건설강재] 中 빌릿 수출價 주춤
- 중국 6월적 빌릿 3sp 빌릿 오퍼가 전주와 동일 - 원가 강세로 빌릿 수출 가격 상승 여력 존재
지난주 중국 수출 오퍼가는 전주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으나, 원가 강세가 뒷받침되며 향후 중국산 빌릿 수출 가격이 상승할 여지가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동남아 빌릿 가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이란산 빌릿의 경우 최근 중동 지역의 불안정한 정세로 인해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관망 기조가 형성되고 있다.
중국
지난주 중국 빌릿 수출 오퍼가는 전주와 동일했던 것으로 파악된다. 현지매체 마이스틸에 따르면 6월적 3sp 빌릿 오퍼가는 톤당 500~505달러(FOB)로 전주와 같았다. 지난주 초 필리핀향 중국산 빌릿이 톤당 505~510달러(CFR)에 체결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마이스틸은 최근 원료 가격 상승 폭이 상당한 데다 일부 코크스 업체가 코크스 가격을 인상해 향후 중국산 빌릿 수출 가격이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전망했다.
동남아
지난주 동남아 빌릿 수출 가격은 오름세를 보였다. 지난 25일 한 인도네시아 업체는 6월적 3sp 빌릿에 대해 톤당 520달러(FOB)를 제시했으며, 이는 전주 대비 15~20달러 높아진 것이다.
동남아 빌릿 수입 가격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필리핀향 5sp 오퍼가는 톤당 ~530달러(CFR)로 전주(510~525달러)에 비해 8달러 가까이 상승했다.
독립국가연합(CIS)
지난주 튀르키예향 러시아산 빌릿 수출 가격이 톤당 495~510달러(FOB)로 거래되었으며 이는 전주 대비 5달러 상승한 것이다.
최근 튀르키예 봉형강 제조업체의 빌릿 수요가 늘면서 러시아산 빌릿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다만 러시아산 오퍼 가격이 다소 비싸 구매 의향은 강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다.
중동
지난주 이란산 빌릿 가격은 톤당 470~480달러(FOB)에 체결되었으며, 이는 전주와 동일한 수준이다. 무역업체들의 오퍼가는 톤당 480~490달러(FOB)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튀르키예의 빌릿 수요는 비교적 안정적이나, 일부 아시아 지역에서는 최근 불안정한 정세로 이란산 빌릿에 대해 관망 기조가 형성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