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철 스크랩 가격 강세 전망 무게
- '역대급' 엔저와 우츠노미야 공장 복구 영향
2024-04-29 김영대 기자
대외 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일본 철 스크랩 가격 반등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골든 위크를 목전에 둔 가운데 물류 움직임은 침체되어 있고 2023년 조강 생산량이 2년 연속 감소하는 등 일본 내 철강 시장 분위기는 활기를 띄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철 스크랩 시장만 놓고 보면 엔화가 약 34년 만에 1달러 당 158엔을 돌파하는 등 엔저가 한층 더 가속화되고 있어 가격 강세 요인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아울러 이달 말 동경제철 우츠노미야 제강공장이 복구될 전망이어서 복구 후 공장이 가격인상에 나서면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