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 철 스크랩] 미국제외 전세계 가격 약세

- 한국∙일본∙튀르키예 철 스크랩價 하락 - 미국 내수價 5주 연속 제자리 걸음

2024-04-26     김영대 기자

<국내>

미국산

계약 소식 없음.

러시아산

계약 소식 없음.

일본산

계약 소식 없음. 수요산업과 제품시장 부진에 국내 철 스크랩 수요도 크게 줄어든 상황이다. 기존 계약 물량도 뒤로 미루는 분위기로 파악된다.

국산

기대감을 한수 접어둔 상황이다. 상당기간 지속된 부진에 시장의 피로감이 커지고 있지만 시장 어디서도 긍정적인 의견을 듣기 어려운 수준이다. 이는 가격적인 측면에도 나타난다. 중부권에서 이달 들어 2번째 가격인하를 발표했고 이를 따라 유통가격도 빠르게 내려갔다. 남부권은 가격 변동이 없었지만 가격인하를 추격하는 과정에서 차주 가격 하락 가능성이 높은 게 사실이다.

4월 들어 매주 지속되던 재고 감소세도 금주 들어 증가세로 전환됐다. 평년에 비해서는 재고 수위가 낮은 편이지만 올해 성수기 제품 수요가 곤두박질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재고 부족감은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국제>

튀르키예

금주 튀르키예의 HMS 1&2 (80:20, CFR) 가격은 톤당 386.5달러로 지난주 384달러 대비 소폭 상승했다. 반면 철근 수출 가격은 소폭 하락한 것으로 확인된다.(587.5달러→585달러) 적어도 차주 철 스크랩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일본

일본 내수 철 스크랩 가격은 약세가 나타나는 중이다. 동경제철이 우츠노미야 공장 제강설비 트러블 영향으로 철 스크랩 가격을 1,000엔 인하한 이후 하락 기조가 강해진 것으로 보인다. 오는 5월 7일부터 우츠노미야 공장이 복구됨과 동시에 엔저효과 영향이 확대되면 조만간 상승세가 나타날 것이라는 견해가 많다.

미국

미국 철 스크랩 가격은 약 5주 연속 가격이 326달러 선에서 횡보하고 있는 모양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