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 KSSP] 장담키 어려운 바닥∙∙∙수도권 소폭 하락
- 가격인하 소식 발맞춰 동반 하락세 - 비가동일수 확대 소식에 바닥 ‘흔들’
2024-04-24 김영대 기자
수도권을 중심으로 추가 가격 하락세가 나타나면서 누구도 바닥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공장 비가동을 늘리겠다고 공언한 대형 철근 제강사들의 발표는 바닥을 더욱더 흔드는 역할을 하고 있다.
금주 수도권 지역 구좌업체 톤당 평균 야드 매입가격은 △생철 41만 5,000원 △중량A 39만 원(-3,000원) △경량A 34만 7,000원(-4,000원) △선반A 30만 5,000원(-1,000원) △선반C 29만 9,000원(-3,000원)으로 집계됐다.
영남권은 지난주와 크게 달라진 모습이 나타나지 않았다. 구체적으로 △생철A 422만 5,000원 △중량A 40만 5,000원 △경량A 37만 6,000원 △선반A 32만 4,000원 △선반C 29만 5,000원으로 조사됐다.
판재특수강용 철 스크랩은 포스코 가격인하 영향으로 소폭 내림세가 나타났다. △생철A 43만 6,000원(-2,000원) △중량A 41만 4,000원(-2,000원) △경량A 37만 4,000원(-2,000원)이다.
<해설>
장기화되는 하락세로 시장의 피로감이 높아지고 바닥을 언급하는 관계자들의 목소리가 많아지고 있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확신을 가질 수 없는 상황이라는 데에서도 많은 공감이 나타나는 중이다.
무엇보다 철근 재고가 장기간 40만 톤 내외로 유지됨에 따라 칼을 뽑아 든 대형 제강사들의 공장 비가동 확대가 업계 전체로 확산되면 추가적인 가격인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