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리포트: 건설강재] 빌릿價 상승, 거래는 한산
- 12일 中 당산 빌릿價 5일 대비 130위안 상승 - 라마단 등 연휴로 수요 많지 않아
지난주 중국 내수 가격 강세로 빌릿 수출 가격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에 동남아 빌릿 수입 가격도 동반 상승했다. 다만 지난주 라마단 등 연휴로 시장 참여자들이 아직 시장에 복귀하지 않은 관계로 수요가 많지 않아 거래가 비교적 한산했던 것으로 보인다.
중국
지난주 중국 내수 빌릿 가격은 오름세를 나타냈다. 12일 당산 지역 빌릿 가격은 톤당 3,410위안으로 지난 5일 대비 130위안 상승했다.
지난주 초반 3sp 빌릿 수출 오퍼가는 톤당 470달러(FOB) 수준을 형성했으며, 주중 내수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면서 수출 오퍼 건수가 다소 줄어든 것으로 파악된다.
동남아
중국 내수 빌릿 가격 상승에 동남아 빌릿 수입 가격도 올랐다. 11일 트레이더들은 동남아향 5sp 빌릿 오퍼가로 톤당 505~515달러(CFR)를 제시했으며, 이는 전주 대비 5~10달러 상승한 것이다.
전반적으로 수요가 많지 않았으나 예외적으로 캄보디아와 튀르키예 수요는 비교적 많았던 것으로 파악된다. 업계 관계자는 “아직 많은 시장 참여자들이 휴가 중”이라며 “필리핀은 이틀간의 국경절을 마치고 11일 시장에 복귀했으며, 인도네시아는 라마단 연휴로 4월 중순 시장에 복귀할 것”이라고 말했다.
독립국가연합(CIS)
지난주 러시아 제강사들의 오퍼가는 지난주 초반 톤당 500달러(FOB) 수준에서 후반 톤당 510달러(FOB)로 10달러 상승했다.
튀르키예 매입업체의 비드 가격은 톤당 490달러(FOB)로 전주 대비 5달러 하락했다. 이집트의 빌릿 수요가 상대적으로 좋아 매입업체의 비드 가격은 톤당 510~515달러(FOB)로 전주 대비 5~10달러 상승했다.
한편 러시아산 빌릿이 튀르키예에 톤당 475~500달러(FOB) 수준서 거래가 성사됐으며, 이는 전주 대비 10달러 하락한 것이다.
중동
지난주 이란산 빌릿 성약 가격은 톤당 470~480달러(FOB)로 전주 대비 5달러 상승했다. 무역상들의 오퍼가는 톤당 460~480달러(FOB)에서 형성됐다. 마이스틸에 따르면 최근 2만 톤 물량이 거래 성사됐으며, 성약 가격은 톤당 475달러인 것으로 파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