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금철 가격동향] 끝나지 않은 하락세•••’바닥은 어디에’

아시아 페로크롬 가격 하락세 여전

아시아 페로크롬 가격은 하락세를 지속했다. 중국, 인도, 바이어들은 자국의 수요 상황이 좋지 않다고 입모아 말하고 있다. 일본의 경우 별 언급은 없었으나 시장 참여도 매우 드물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3월 29일 기준 중국 페로크롬 내수가격은 톤당 9,000위안(파운드당 104센트)로 상단만 전주 대비 톤당 100위안 하락했다.

중국향 58~60% 고탄소 페로크롬 오퍼가격은 파운드당 104센트(CIF)로 하단만 전주 대비 파운드당 1~3센트 하락했다.

인도 페로크롬 내수가격은 톤당 11만 루피(FOB, 파운드당 약 107센트)로 전주 대비 톤당 4,000루피(파운드당 4센트) 하락했다.

일본의 페로크롬 수입가격은 파운드당 116~118센트(CIF)로 전주 대비 파운드당 1센트 하락했다.

UG2 크롬 가격은 톤당 290~300달러로 전주 수준을 유지했다.

Charge chrome은 고탄소 페로크롬 대비 파운드당 1센트 프리미엄이 붙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플레이어들은 4월부터의 전력 가격 상승때문에 남아프리카공화국 공급업체들이 페로크롬 가격 인상을 시도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페로실리콘, 실리코망간 가격 모두 하락

3월 마지막주 페로실리콘, 실리코망간 가격은 모두 하락세를 기록했다.

3월 29일 기준 75 % Si 페로실리콘 중국산 오퍼가격은 톤당 1,530~1,560달러(FOB)로 상단은 전주 대비 20달러, 하단은 전주 대비 10달러 하락했다. 일본의 중국산 수입가격은 톤당 1,540~1,560달러(CIF)로 전주 대비 10~30달러 하락했다.

말레이시아 판매가격은 전주와 큰 차이가 없었다. 말레이시아 업체들은 3월 27일 일본으로 75%페로실리콘 100톤을 톤당 1,580달러(CIF)에, 3월 29일 태국으로 75%페로실리콘 200톤을 톤당 1,570달러(CIF)에 각각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향 65% 실리코망간 가격은 말련산 300톤 성약가격이 톤당 1,010달러(CIF)로 전주 대비 30달러 하락했다. 인도산 오퍼가격은 톤당 990달러(CIF)로 전주 대비 톤당 10~60달러 하락했다.

인도네시아향 말련산 65% 실리코망간 100톤 성약가격은 톤당 1,050달러(CIF)를 기록했다.

일부 플레이어들은 인도가 4월부터 실리코망간 수출관세를 20~25% 올린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소문이 실현되고 수요 부진으로 인도 수출가격이 톤당 950달러(FOB)를 하회하게 된다면 인도 기업들이 점진적으로 20% 감산을 추진한다면 실리코망간 가격이 서서히 오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몰리브덴 시장 ‘바닥은 어디에’

3월 29일 중국 페로몰리브덴 공급업체 오퍼가격은 톤당 20만~21만 위안으로 전주 대비 톤당 4만 5,000 위안 하락했다.

철강사 비드가격은 3월 22일 톤당 24만 3,800~24만 5,000위안에서 3월 29일 톤당 21만 5,000~22만 위안으로 하락했다. 저장(浙江)성 소재의 한 철강사의 매입가격은 톤당 18만 8,000위안까지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45% 몰리브덴 가격은 상단은 전주 대비 톤당 2,900~2,970위안을 기록했다.

한편 유럽 산화몰리브덴 가격은 파운드당 24.25~25달러로 전주 대비 상단은 파운드당 2.75달러, 하단은 파운드당 3달러 하락했다. 페로몰리브덴 가격은 kg당 55~56달러로 상단은 전주 대비 kg당 6달러, 하단은 전주 대비 톤당 4달러 하락했다.

일부 플레이어들은 중국이건 유럽이건 몰리브덴 가격이 바닥을 치기를 기다리면서 관망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