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금철 가격동향] 관망기조 속 가격만 ‘오르락내리락’

-페로크롬 시장, 중국 수요 회복했으나 관망 기조 강한 편 -판매자 구매자 모두 의욕 저조한 가운데 조용했던 실리콘 시장 - 몰리브덴 가격 하락세 지속···바오강 협상결과만 ‘학수고대’

2023-03-03     김연우 기자

 

중국 수요 회복했으나 관망 기조 강한 편

중국 쪽 구매 움직임은 늘어나고 있으나 위안화 약세, 비용 부담 때문에 바이어들은 신중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

3월 1일 기준 중국 페로크롬 내수가격은 톤당 9,300~9,400위안(파운드당 107센트)로 전주 대비 톤당 50~150위안 상승했다.

중국향 58~60% 고탄소 페로크롬 오퍼가격은 파운드당 108~110센트(CIF)으로, 비드가격은 파운드당 106~109센트(CIF)로 전주 수준을 유지했다.

인도 페로크롬 내수가격은 톤당 12만~12만 2,200 루피(파운드당 약 116센트)로 전주 수준을 유지했다.

일본의 페로크롬 수입가격은 파운드당 121~123센트(CIF)로 전주 대비 파운드당 3센트 하락했다. 일본 바이어들은 일부 공급업체가 글로벌 가격 약세를 감안해 판매 자체를 우선순위에 두고 가격 인하도 꺼리지 않는다고 전했다.

UG2 크롬 가격은 톤당 295~300달러로 전주와 동일 수준이었다.

Charge chrome은 고탄소 페로크롬 대비 파운드당 1센트 프리미엄이 붙는 것으로 알려졌다.

판매자 구매자 모두 의욕 저조한 가운데 조용했던 실리콘 시장

일부 플레이어들은 구매 의지가 강한 바이어도 판매가 절박한 공급업체도 딱히 없는 상태에서 3월 초 페로실리콘 및 실리코망간 시장이 조용했다고 언급했다.

3월 1일 기준 75 % Si 페로실리콘 중국산 오퍼가격은 톤당 1,600~1,620달러(FOB), 일본 수입가격은 톤당 1,610~1,650달러(CIF)로 전주 수준을 유지했다.

일본향 말레이시아산 75 % Si 페로실리콘 오퍼가격은 톤당 1,640~1,650달러(CIF)로 하단은 전주 대비 톤당 20달러, 상단은 전주 대비 톤당 10달러 상승했다.

한편 일본향 말레이시아산 65% 실리코망간 오퍼가격은 1,110달러(CIF)로 전주 대비 상단만 톤당 20달러 하락했다.

65% 실리코망간 인도산 수출가격은 톤당 1,050~1,080달러(FOB)로 상단은 전주 대비 톤당 30달러, 하단은 전주 대비 톤당 20달러 하락했다.

몰리브덴 가격 하락세 지속

3월 들어서도 몰리브덴 가격은 계속 하락하고 있다.

중국 페로몰리브덴 공급업체 오퍼가격은 톤당 33만~33만 5,000위안으로 전주 대비 2만 5,000위하락했다

중국 45% 몰리브덴 가격은 톤당 5,280~5,310위안으로 전주 대비 톤당 190위안 하락했다.

대부분 철강업체들이 몰리브덴 입찰을 미루며 시장을 비관론으로 몰아넣고 있는 가운데 바오강(宝钢)이 페로몰리브덴 60톤에 대해 협상테이블로 뛰어들었으며, 플레이어들은 해당 협상 결과를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럽 산화몰리브덴 가격은 파운드당 38~39달러로 상단은 전주 대비 파운드당 4달러, 하단은 전주 대비 파운드당 4.5달러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