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철스크랩 수입가격 지속 상승

-하루만에 미국 동부 수입가격 13달러/톤 올라 -루마니아 업체 구매도 집계돼 -향후 455달러/톤까지 상승 예상

2023-02-27     김연우 기자

튀르키예 철스크랩 수입가격이 꾸준히 오르고 있다.

23일 Iskenderun 기반 철강사는 미국 공급업체로부터 HMS 1 & 2 (85:15) 1만 1,000톤을 톤당 455달러(CFR)에, 슈레디드 1만 4,000톤을 톤당 473달러(CFR)에, P&S 7,000톤을 톤당 473달러(CFR)에 거래한 것으로 알려졌다.

HMS 1 & 2 (80:20) 환산시 톤당 450달러(CFR)로 추정된다.

Marmara 기반 한 철강사도 유럽으로부터 HMS 1 & 2 (80:20)을 톤당 440달러(CFR)에 예약했다는 소문이 돌았으나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

일부 플레이어들은 튀르키예 철강사들이 현재 철스크랩 가격 인상을 수용하고 있으나 너무 비싼 가격에 대한 부담감이 있으며, 해외 수출업체들도 너무 싼 기격에 팔고 싶어하지 않기에 양측이 ‘숨바꼭질’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다른 Marmara 소재 한 철강사는 루마니아 수집업체로부터 HMS 1&2(80:20)를 톤당 423달러(CFR)에 구매했다.

일부 플레이어들은 2월 23일 미국 동부 HMS 1 & 2 (80:20) 오퍼가격을 전일 대비 13달러 오른 450달러(CFR)로 설정했다.

또한 향후 미국과 발트3해 공급업체들이 튀르키예향 HMS 1 & 2 (80:20) 오퍼가격을 톤당 455달러(CFR)까지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벨라루스 공급업체들의 경우 튀르키예향 수출을 보류하고 있으나 23일 기준 HMS 1 & 2 (80:20) 오퍼가격은 톤당 445달러(CFR)로 20일 대비 톤당 22달러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