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금철 가격동향] 중국 구매심리 악화에 가격 하락

수급 타이트 여전해도 중국 구매 의지 약화에 페로크롬 가격 조정

2월 22일 기준 중국 페로크롬 내수가격은 톤당 9,250위안(파운드당 107센트)로 전주 대비 하단만 톤당 50위안 하락했다.

중국향 58~60% 고탄소 페로크롬 오퍼가격은 파운드당 110센트(CIF)으로, 비드가격은 파운드당 106~109센트(CIF)로 전주 수준을 유지했다.

인도 페로크롬 내수가격은 톤당 12만 2,200 루피(파운드당 약 116센트)로 전주 대비 톤당 1,800루피(파운드당 약 4센트) 하락했다.

일본의 페로크롬 수입가격은 파운드당 124~126센트(CIF)로 전주 수준을 유지했다. 일본 바이어들은 일부 공급업체가 파운드당 128센트(CIF)까지 인상하려고 시도했으나 인도산이 파운드당 120 중반 수준(CIF)으로 밀려오기 때문에 가격이 올라갈 가능성은 적을 것으로 판단했다.

UG2 크롬 가격은 톤당 295~300달러로 전주 대비 톤당 5달러 하락했다.

Charge chrome은 고탄소 페로크롬 대비 파운드당 1센트 프리미엄이 붙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65~70% 저탄소 페로크롬 가격은 파운드당 3.62달러(DDP:관세지급반입인도조건)로 전주 대비 파운드당 17센트, 60~64.99% 저탄소 페로크롬 가격은 파운드당 3.19달러(DDP)로 전주 대비 파운드당 19센트 각각 하락했다.

일부 플레이어들은 튀르키예, 남아프리카공화국 관련 고탄소 페로크롬 수급 타이트는 여전하나 중국 쪽 구매 의지가 약해 가격이 조정되고 있다며 거래 주도권이 공급업체 측에서 바이어 쪽으로 넘어갔다고 언급했다.

유럽 바이어들은 저탄소 페로크롬의 경우 구하기 쉬운 편이라며, 튀르키예 대지진으로 인한 공급 차질 우려로 과열됐던 시장이 진정되는 양상이라고 지적했다.

실리콘 시장 아시아 가격 하락···유럽은 2분기 재고보충 때문에 ‘선방’

2월 22일 기준 75 % Si 페로실리콘 중국산 오퍼가격은 톤당 1,600~1,620달러(FOB, CIF 기준 톤당 1,680~1,700달러), 일본 수입가격은 톤당 1,610~1,650달러(CIF)로 전주 대비 각각 톤당 35달러씩 하락했다.

일본향 말레이시아산 75 % Si 페로실리콘 오퍼가격은 톤당 1,620~1,640달러(CIF)로 전주 대비 톤당 50달러 하락했다.

한편 2월 22일 일본향 말레이시아, 인도산 65% 실리코망간 오퍼가격은 1,110~1,130달러(CIF)로 전주 대비 톤당 15달러 하락했다. 65% 실리코망간 인도산 수출가격은 톤당 1,080~1,100달러(FOB)를 유지했다.

일부 플레이어들은 뚜렷한 수요 회복세가 없다고 느낀 중국 바이어들이 구매를 망설이면서 페로실리콘 및 실리코망간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해석했다.

아시아 가격은 하락한 반면 유럽의 경우 2분기 재고보충 움직임 때문에 다소 나은 상황이었다.

유럽의 65% 실리코망간 가격은 1,160유로(DDP)로 전주 대비 5유로 하락했으나, 75 % Si 페로실리콘 가격은 톤당 1,950~2,050유로(DDP)로 전주 수준을 유지했고, 76%페로망간 가격은 톤당 1,150~1,175유로(DDP)로 전주 대비 27.5유로 상승했다.

몰리브덴 시장은 위축 기미 보여

2월 초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던 몰리브덴 가격은 조정되고 있다.

중국 페로몰리브덴 공급업체 오퍼가격은 톤당 35만 5,000~36만 위안으로 전주 대비 1만 위안, 트레이더 비드가격은 톤당 34만 5,000~35만 위안으로 전주 대비 1만 5,000위안 각각 하락했다. 일부 플레이어들은 해외 가격 조정세로 중국 시장에서는 비관론이 강한 편이라고 전했다.

후난(湖南)성 소재 철강 메이커의 페로몰리브덴 비드가격은 톤당 34만 7,000위안 허베이（河北）성 소재 철강 메이커의 페로몰리브덴 비드가격은 톤당 34만 9,700위안을 기록했다. 철강 메이커들은 몰리브덴함유 STS강 판매 부진을 이유로 비드가격 인하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45% 몰리브덴 가격은 톤당 5,470~5,500위안으로 전주 대비 톤당 20위안 하락했다.

한편 유럽 페로몰리브덴 가격은 2월 6일 kg당 98.5~99달러에서 2월 22일 kg당 92~98.15달러로 조정됐다. 산화몰리브덴 가격은 파운드당 38~39달러로 상단은 전주 수준을 유지했으며 하단은 전주 대비 파운드당 1.2달러 상승했다.

미국 페로몰리브덴 가격은 파운드당 43~46달러로 전주 대비 파운드당 2.5달러 하락했으며, 산화몰리브덴 가격은 파운드당 36~39달러로 전주 대비 파운드당 1달러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