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I 생산량 쑥쑥..고급 철 스크랩 시장 위협
WSA, 21년 DRI 1억 2천만 톤 생산 ... 전년비 12.2% 증가
WSA에 따르면 2021년 환원철(DRI) 세계 생산량이 1억 1,925만 톤으로 전년대비 12.2%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남미와 북미에서 증가세가 뚜렷했다. 탄소 중립 요구가 늘어나면서 환원철 생산도 증가한 것이다. 환원철은 철 스크랩 대체재로 고급 스크랩 수급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어 주목된다.
환원철은 철광석을 펠릿이나 괴, 분 형태로 가공해 천연 가스 등으로 직접 환원해 생산한다. 세계 환원철 생산량은 WSA와 미드렉스사가 정기적으로 발표한다.
일본철원협회는 최근 계간지를 통해 특집 기사를 게재했다.
2021년 생산량은 WSA 조사에서 1억 1,925만 3,000톤 미드렉스 조사에서는 1억 1,916만 톤이었다. WSA 조사가 9만 3,000톤 많다. 아프리카에서 33만 톤 많았고, 중동에서는 24만 톤 적었다.
WSA 조사에 따르면 중동이 4,540만 3,000톤(+6%), 북미가 1,0410만 5,000톤 (+27.9%), 아시아가 3,946만 5,000톤 (+14·8%), 아프리카 971만 8,000톤 (+18.1%증가), CIS가 779만 4,000톤(-0.2%), 남미 216만 8,000톤(+53.2%), EU 60만 톤(-4.8%)이었다.
CIS와 EU는 지난해 생산량을 밑돌았지만 다른 지역은 모두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인도 3,904만 톤(+16.2%), 이란 3,163만 2,000톤 (+2.6%), 러시아 779만 4,000톤 (-0.2%), 사우디아라비아의 612만 8,000톤 (+18%) 등이다. 전년대비로는 아르헨티나가 168.2%증가한 140만 8,000톤으로 1위를 기록했다. 미국도 전년대비 49.6%증가한 501만 톤을 기록했다.
2017년까지 생산 실적이 없었던 알제리도 2018년 이후 4년 연속으로 증가해 2021년에는 310만 6,000톤 (전년대비 +39.3%)을 기록했다.
2012년~2021년 연평균 증가율은 5.9%였다. 지역별로는 EU가 -1.1%, CIS +4.8%, 북미 +4.3%, 남미 -11%, 아프리카 +7.5%, 중동 +7.4%, 아시아 +4.6%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