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SCO, 신규 후판공장 첫 생산 성공
-‘21년 2월부터 공장 건설 추진···후판 폭 최대 4,300mm -연산 70만 톤 ···STS는 40만 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 기대
2023-01-31 김연우 기자
독일 SMS그룹은 TISCO가 중국 산시(山西)성 타이위안(太原)에 위치한 신규 후판 공장에서 첫번째 후판을 성공적으로 생산했다고 24일 밝혔다.
TISCO는 2021년 2월부터 열연공장 1개소를 중후판공장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세계 500대 기업인 중국 MCC그룹 소속 건설시공업체 MCC20과 독일 엔지니어링 업체 SMS그룹이 참여했다.
이번 전환 작업을 통해 TISCO는 두께 5~120mm, 폭 1,550~4,300mm의 후판을 생산할 수 있다. 생산가능했던 후판 최대 폭 역시 2,000mm에서 4,300mm로 늘어나게 됐다.
해당 공장의 연간 중후판 생산능력은 70만 톤으로 이 가운데 40만 톤이 탄소강, 30만 톤이 STS강으로 알려졌다.
현지에서는 신규 공장 덕분에 TISCO가 재생에너지 인프라·케미컬·조선·풍력터빈용 300계STS강·400계STS강·초오스테나이트계 6몰 STS강·니켈합금강 중후판을 생산함으로써 제품 포트폴리오가 확장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