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정부, 러시아·벨로루시에 304·316 STS 수출 금지
2023-01-09 손연오 기자
대만 정부가 러시아와 벨로루시에 300계 수출 금지 명령을 내렸다.
지난 1월 4일 대만 경제부의 발표에 따르면 러시아와 벨로루시가 대만산 소재를 사용하여 군용 무기 생산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수출 제한 범위를 확대했다. 대만은 지난해부터 수출통제 분류 번호를 관리하여 러시아와 벨로루시에 수출 물품을 제한한 바 있다. 이는 EU와 미국 및 기타 동맹국가들의 규제 사양과 일치한다.
금번 수출 물품 제한 확대를 통해 핵 물질 및 기타 품목, 재료, 화학 물질 및 공작 기계를 포함하여 총 52 개 품목이 수출 통제에 새로 포함됐다. 이에 304강종과 316 강종의 스테인리스 강판이 추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