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순 이후 바짝 올라온 철근 수입, 4만톤 돌파
- 일주일 만에 1만 8,000톤 추가 수입 - 평단가 지난해 3월 이후 최저 수준
2022-12-27 김영대 기자
철근 수입량이 중순 이후 크게 증가하면서 4만 톤을 돌파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잠정 수입통관 자료에 따르면 12월 25일 기준 철근 수입량은 4만 517톤으로 집계됐다. 지난주까지 수입량이 2만 1,775톤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1만 8,000톤가량이 추가된 셈이다. 이는 전월 같은 기간 대비해서는 약 9,000톤가량이 적은 양이다.
원산지별로는 중국과 일본산이 양분하던 중순과는 달리 베트남산이 소량 추가됐다. 구체적으로 일본산이 2만 3,739톤(606달러)로 가장 많았고 중국산이 1만 6,257톤(554달러)로 뒤를 이었다. 베트남산은 521톤(653달러)이 소량 수입됐다.
톤당 평균 수입단가는 전월 대비 10달러 하락한 586달러를 기록했다. 저가 오퍼가 제시된 중국산 수입이 본격화되면서 지난해 3월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이 나타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