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입항 감소세 지속...8만 8천톤

2022-11-25     성지훈 기자

 

주요 부두의 입항물량이 급감했다. 이번주 전국 주요 부두에 입항한 스크랩은 모두 8만 8,204 톤으로 지난 주에 비해 2만 6,000 톤 가량 감소했다.

현대제철은 지난 주에 이어 이번주도 2만 톤에 미치지 못하는 양을 입항 신고했다. 현대제철은 인천, 당진, 포항에 각각 9,000 톤, 4,700 톤, 2,000 톤을 입항해 모두 1만 5,700 톤을 들여오는 데 그쳤다.

동국제강은 인천항에만 3만 3,004 톤을 들여왔다. 지난 주보다 2만 톤 가량 감소했지만 올해 평균인 2만 8천 톤보다는 많은 양이다. 동국제강인 이번주 제강사 중 가장 많은 스크랩을 입항 신고했다.

포스코의 스크랩 수입은 계속해서 저조하다. 포스코는 광양에 4,000 톤, 포항에 2,000 톤을 들여와 모두 6,000 톤의 스크랩 수입을 신고하는데 그쳤다. 세아제강은 군산항에 1만 1,500 톤을 들여왔다.

마산항엔 7,000 톤이 입항신고를 마쳤고, 부산항엔 대한제강이 1만 2,000 톤, YK스틸이 4,000 톤을 들여왔다.

등급별로는 슈레디드가 2,000 톤, 신다찌가 1만 톤, H1&2가 4,500 톤 들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