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니켈 공급사, 청산 산하 제련업체 지분 인수
-7,500만 달러에 청산 산하 GCTN 지분 22.22% 인수 -9월에는 계열사 INC가 GCTN에 첫 중품위 니켈 선적한 바 있어 -청산 산하 딩신, 짐바브웨에 최초 철강공장 건설 착수
2022-10-13 김연우 기자
필리핀 광산업체 Global Ferronickel Holdings, Inc(이하 FNI)가 Guangdong Century Tsingshan Nickel Industry(이하 GCTN)의 지분 2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FNI는 GCTN 주식의 90%를 소유하고 있는 GHGC Holdings, Ltd로부터 GCTN 의 지분 22.22%를 7,500만 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청산 산하의 기업인 GCTN은 RKEF 기술 기반으로 연간 약 2만 8,000톤의 순니켈을 제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FNI는 Platinum Group Metals Corporation(이하 PGMC)을 자회사로, Ipilan Nickel Corporation(이하INC)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이 가운데 INC는 지난 9월 중국에 니켈 중품위 광석을 처음 선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FNI는 이번 인수를 통해 니켈 광석 공급업체인 당사와 제련업체인 GCTN 사이에 안정적이고 일관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청산 산하 딩신(鼎信)은 2020년 연산 10만 톤 페로크롬 제련소를 건설했던 짐바브웨에 2022년 10월 6일 국가 최초의 철강 공장(연간 생산능력 60만 톤) 착공식을 거행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