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강-인니 청산, NPI 8기 협상 진행 중

2022-08-22     손연오 기자

청산(Tsingshan)이 인도네시아 자산 일부를 바오우(宝武)에 매각하는 것을 검토 중에 있다.

세계 최대 스테인리스 생산업체인 청산 그룹은 중국 최대 국영 철강기업인 바오우에 모로왈리 산업단지 내에 있는 8기의 NPI 생산라인 매각하는 것을 협상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연산 50만톤 생산능력을 갖춘 8기의 니켈선철 생산라인을 두고 거래 금액과 인력 및 운영 방식에 대한 세부사항을 논의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협상은 지난 4월부터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바오우가 티스코를 인수 합병하여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이번 인니 청산과 중국 바오우의 거래가 아시아 지역 내 스테인리스 구도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지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그러나 당분간 인니 청산의 스테인리스 사업 운영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지난해 기준 청산그룹의 IMIP 사업장 내 NPI 설비는 총 34기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