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S 냉연 수입 6년만에 최저치

- STS 냉연 8월 수입량 총 1만 9,518톤 전월대비 74.4% 급감 - 냉연광폭강대 중 중국산 비중 87%

2021-09-17     손연오 기자
스테인리스 냉연 수입량이 6년 여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열연에 이어 냉연 수입도 최저 수준을 경신했다.


한국철강협회 통계에 따르면 지난 8월 스테인리스 냉연 수입량은 1만 9,518톤으로 전월대비 74.4% 급감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26.7% 감소했다. 스테인리스 냉연광폭강대의 중국산 수입비중은 87%를 기록했으며, 인도네시아산 냉연 수입은 355톤에 그쳤다.

스테인리스 냉연 광폭강대 수입량은 1만 8,520톤으로 전월대비 73.9% 급감했다. 평균 수입단가는 2,063달러로 전월대비 3.4% 낮아졌다.

수입이 급감한 요인은 7월 AD 최종 판정이 나온 점과 8~9월 중국의 수출세 부과설 및 6월 수입계약 오퍼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았던 영향이다. 또한 7월까지 냉연을 중심으로 재고 재비축이 대거 이뤄지면서 수입량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이런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