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범용품 보합 · 고급 강세 여전

- 베트남 수출 회복 기미 없어 ... H2 등은 횡보 - 간토철원 낙찰 가격 횡보가 버팀목

2021-09-16     손정수 기자
★ 도쿄 : 횡보

시중 도매상 야드 매입 가격은 H2 기준 3만 6,500엔~3만 7,500엔 정도이다. 메이커 실질 구매가격은 4만 5,500엔~4만 7,000엔이다.

지난 주 9일 간토철원협동조합의 수출 입찰에서 평균 4만 6,260엔(H2, FAS)에 2만 톤이 낙찰됐다. 시세를 웃도는 낙찰 결과로 인해 시장 가격 하락이 멈출 것으로 보인다.

★ 오사카 : 약세

도매상들의 H2 야드 매입 가격은 3만 8,000엔~3만 9,000엔 정도이다. 제강사 구매가격은 4만 9,500엔~5만엔 정도이다.

H2 이하 중하급 품종은 수출 가격보다 내수가격이 높아 하락 여지가 남아 있다. 최근 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다. 조정장이 이어지고 있지만 머지않아 바닥에 도달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신다찌 등 고급 철 스크랩은 타이트하고 강세를 보이고 있다. 등급간 시황차이가 있다. 발생량은 나쁘지만 지난해보다는 나은 상황이다.

★ 나고야 : 횡보

야드업체들의 H2 구매가격은 톤당 3만 5,000엔~3만 6,000앤 정도이다.

간토철원의 공동 수출 입찰에서 낙찰 가격이 지난달과 비슷한 수준에서 이루어진 것이 시황 가격을 버티는 요인이 되고 있다. 시중 시세도 횡보세이다. 주요 수출국인 베트남의 락 다운이 해제되는대로 다시 수출 가격이 오르겠지만 지금 수출시장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다.

자동차 업체들이 감산하고 있지만 특수강 전문 생산업체의 조강 생산은 늘어나고 있다. 신다찌 등 고급 철스크랩은 타이트하다. 고로사들이 환경문제로 상급 철 스크랩 구매를 늘리고 있다. 범용품과 양극화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