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석도강판 수출입 전년比 10%대 증가

- 국내 제조사들, 석도강판 월평균 2만9천톤대 해외 판매 - 1월~8월 석도강판 누계 수출 전년比 9.9% 감소 기록

2021-09-17     이명화 기자
주석도금강판(이하 석도강판)의 8월 수출입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8월 석도강판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7% 증가한 3만1,976톤으로 집계됐다.

국내 석도강판 제조사들은 월평균 2만9천톤대 물량을 해외에 판매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석도강판 수출이 증가한 지역은 인도네시아(전년比 126.9% 증가한 7,555톤), 태국(전년比 71.2% 증가한 6,113톤), 사우디아라비아(전년比 93.9% 증가한 3,838톤), 미국(전년比 8.1% 증가한 5,094톤), 멕시코(전년比 182.7% 증가한 1,360톤)로 나타났다.

또한 8월 석도강판 수입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7% 증가한 3,038톤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중국산 석도강판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1% 증가한 2,633톤이 수입됐다. 전체 수입량의 86%에 달하는 수준이다. 그 외 일본에서는 402톤이 수입됐다.

한편 1월부터 8월까지 누적 수출입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모두 감소했다. 수출은 9.9% 감소한 23만7,383톤, 수입은 6.6% 감소한 2만5,663톤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