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보강철선, 올 생산 · 판매 모두 급증

- 1~7월 생산 13만3,311톤, 전년 동기 대비 28.5% 증가 - 같은 기간 판매 13만1,494톤, 전년 동기 대비 23.4% 증가

2021-09-08     유재혁 기자
타이어보강철산의 생산과 판매가 올해 급증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통계청이 집계한 품목별 생산 판매 실적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전체 타이어보강철선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28.5% 급증한 13만3,311톤을 기록했다.


생산과 함께 판매 역시 급증했다. 7월까지 누계 기준 전체 판매량은 13만1,494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4%가 급증했다.

판매 가운데 내수는 2만4,910톤에 머물면서 전년 동기 대비 13.4%가 급감한 반면 수출이 10만6,584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4%가 급증하면서 전체 판매 증가를 주도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지난해 코로나19에 다른 기저효과 영향으로 생산과 판매 모두 급증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며 일단 2019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지난 7월 한달 생산은 2만797톤으로 전월 대비 11.3%, 전년 동월 대비 26.4%가 급증했고 판매는 1만9,224톤으로 전월 대비 1.7%, 전년 동월 대비 17.2%가 급증했다.

전체 판매 가운데 내수는 3,733톤으로 전월 대비 23.9%가 늘었으나 전년 동월 대비 20%가 급감했고 수출은 1만5,491톤으로 전월 대비 2.5%가 감소했으나 전년 동월에 비해서는 32.1%가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