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ITC, 한국산 무계목강관 산업피해 최종판정 결과 발표

- 한국산 무계목강관에 대한 산업피해 및 보조금 사실 최종 인정 - 美 상무부, 한국·러시아산에는 AD·CVD부과, 우크라이나산에는 AD만 부과 예정 - 한국산 무계목강관 반덤핑률 4.48%, 상계관세율 1.78% 책정

2021-08-04     김연우 기자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한국산 무계목강관(Seamless Carbon and Alloy Steel Standard, Line, and Pressure Pipe)에 대한 산업피해 긍정 결과를 2일 최종 발표했다.

ITC는 한국,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 3개국산 무계목강관이 시장가치보다 낮게 수입되고 있어 미국산업에 실질적인 피해를 끼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 및 러시아 무계목강관 업체는 정부의 보조금을 받고 있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미국 상무부는 한국, 러시아, 우크라이나 업체에 대해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며, 한국 및 러시아 업체에 대해서는 상계관세도 부과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28일 미국 상무부는 한국산 무계목강관에 대해 4.48%의 반덤핑률과 1.78%의 상계관세율을 최종 산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