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특강, 7월부터 일반형강 5만 원 인상
-원자재價 상승 인한 원가부담 영향
2021-06-23 김영대 기자
한국특강은 오는 7월 1일부터 앵글, 채널, 평철 등 일반형강 제품 가격을 톤당 5만 원씩 인상한다고 밝혔다. 6월 말 기준 시중 일반형강 유통가격이 110만 원 수준임을 감안했을 때 7월 이후 목표 인상가격은 115만 원으로 추산된다.
가격인상의 원인은 최근 예사롭지 않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철 스크랩 가격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실제 최근 중량A 철 스크랩 가격은 지난달 중순 대비 약 5만 원 가까이 상승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원자재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생산원가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를 반영한 제품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