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9일부터 순천 냉연 공장 대보수

- 당초 계획된 수리 일정… “생산 차질 없다” - CAL 보수, 4월 9~28일까지 20일간 진행

2021-04-07     이명화 기자
현대제철이 연간 계획된 수리 일정에 따라 4월 9~28일까지 순천 냉연 공장의 설비 대보수에 들어간다.

앞서 현대제철은 2월 10일부터 3월 31일까지 당진 1냉연 공장과 당진 2냉연 공장에 대해 대보수를 실시한 바 있다. 여기에 3월 초 당진지회 게릴라 파업으로 인한 생산 가동 중단 여파가 여전히 남아 있는 만큼, 4월의 냉연 도금재 공급은 한층 타이트해질 것으로 보인다.

순천 냉연 공장의 CAL 보수 일정은 4월 9~28일까지 20일간 진행된다. PCM, 1~3CGL, EGL에 대한 수리는 4월 13~20일까지 8일간 진행된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연간 계획된 보수 일정이므로 생산량 감축 등 생산 차질은 없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