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SSC, STS 선재가격 인상 조정

- 3월~5월 주문투입분 300계 선재 2만 5천엔 인상 - 400계는 톤당 5천엔 인상으로 결정

2021-03-30     손연오 기자
니켈가격과 페로크롬 가격의 상승으로 일본의 스테인리스 선재가격 인상이 결정됐다.

일본의 NSSC는 3~5월 주문투입분 300계 스테인리스 선재가격을 톤당 2만 5천엔 인상한다고 밝혔다. 400계 선재는 톤당 5천엔 인상한다고 덧붙였다. NSSC는 자체 기간 원가 포뮬러에 의해 니켈 및 크롬가격과 환율, LNG 가격 등 원가 인상분을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스테인리스 선재 가격을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NSSC는 엑스트라 강종도 일부 가격을 조정했다. 니켈 평균가격의 상승으로 SUS310S 강종의 경우 톤당 5.5만엔, SUS XM 강종의 경우 톤당 3만엔, SUS303 강종의 경우 톤당 3만엔, SUS316 강종의 경우 톤당 5만엔 인상했다.

회사측은 LME 니켈 가격이 안정세를 되찾고 있지만, 페로크롬은 공급 부족을 반영한 상승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으며, 철스크랩 가격 상승 등 가격인상 요인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동아시아와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수요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입 스테인리스 선재의 일본 내 증가 움직임도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