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소재 구조관 유통업체 부도소식에 업계 ‘난리’
- 고의 부도 추정 ‧‧‧ 금융권 포함 피해액만 70억 수준 - 구조관 업체 피해액 커 ‧‧‧ ‘가뜩이나 수익 낮은데 ‧‧‧‧‧‧’
2021-03-04 유재혁 기자
피해액만 금융권을 포함해 70억원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구조관 업체들의 피해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구조관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유일철강 대표가 공장 및 부동산에 대한 처리를 완료하고 잠적한 상태로 채권단 형성도 어려운 것으로 알려지는 등 고의부도로 의심된다고 전했다.
여기에 발행 어음 역시 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져 자칫 연쇄부도로 이어지지나 않을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구조관 업체 관계자들은 진상 및 피해액수 파악 등에 주력하는 한편 기존 거래선에 대한 관리에도 보다 철저히 나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