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KSSP] 다시 큰 폭 상승 · 남부 3만 원 넘게 올라

2021-02-25     손정수 기자
스틸데일리의 철 스크랩 유통 시세인 KSSP(Korea Steel Scrap Price)가 수도권과 남부지역 모두에서 큰 폭으로 올랐다. [편집자 주]


<봉형강용>

2월 23일 조사 기준 전국의 KSSP는 평균 톤당 2만 원 넘게 올랐다.

수도권은 생철A가 38만 2,000원(전주비 +1만 2,000원), 중량A는 37만 4,000원(+1만 1,000원), 경량A는 34만 6,000원(+1만 1,000원), 선반C는 31만 원(+1만 원)으로 집계됐다. 남부지역은 생철A가 40만 원(+3만 3,000원), 중량A는 39만 원(+3만 1,000원), 경량A는 36만 6,000원(+3만 3,000원), 선반A와 C는 각각 31만 2,000원과 30만 4,000원을 기록했다. 각각 3만 5,000원과 3만 2,000원 오른 것이다.

판재 특수강용은 생철A가 42만 5,000원(+2만 5,000원), 중량A는 39만 5,000원(+만 3,000원), 경량A는 36만 7,000원(+2만 7,000원)을 각각 기록했다.

<해설>

KSSP가 다시 크게 올랐다. 남부지역은 톤당 3만 원 넘게 올랐고, 수도권도 1만 원 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남부지역에서는 철근 제강사를 중심으로 3만 5,000원이 올랐지만 포항권 제강사의 가격 상승폭이 적에 3만 원을 소폭 상회하는 수준의 상승을 기록했다.

수도권은 동국제강과 환영철강의 구매가격이 2만 원 가량 올랐지만 현대제철의 가격 인하가 이루어지면서 시세 상승 속도가 둔화됐다. 현대제철 납품사의 경우 톤당 1~2만 원 정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업체들은 제강사의 재고가 적어 다음주에도 가격이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