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비앤지·현대제철 2월 STS 가격인상

- 국내외 소재가격 인상 부담 - 1월에 이어 2월 300계 스테인리스 제품 가격인상

2021-02-04     손연오 기자
국내 스테인리스 냉연사인 현대비앤지스틸과 현대제철이 포스코에 이어 2월 스테인리스 가격인상에 나섰다. 현대비앤지스틸과 현대제철은 300계 제품의 경우 톤당 10만원의 가격인상을 결정하고 고객사들에게 양해를 구한 것으로 전했다.

스테인리스 냉연사들은 원료 가격의 상승 영향과 소재 공급 불안 등 국내외 모두 소재 가격의 인상 부담이 높아졌기 때문에 2월 제품 가격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금번 냉연업계의 2월 가격인상으로 냉연사 대리점들의 가격인상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국내 스테인리스 유통시장의 경우 일부 수입업체들과 포스코 코일센터들이 선제적으로 2월 판매단가 인상 조정에 나선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