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제철, 카시마 1고로 재가동

- 19일부 조업재개··· 뱅킹 이후 9개월 만

2021-01-20     최양해 기자
일본제철이 동일본 제철소 카시마 지구 제 1고로를 재가동한다고 밝혔다. 자동차 산업을 중심으로 회복된 국내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일본철강신문에 따르면 일본제철 카시마 1고로는 19일 오전부터 다시 쇳물을 뽑아내기 시작했다. 철강 수요 침체로 뱅킹(일시 가동 중단)에 들어간 지 약 9개월 만이다. 이로써 일본제철은 총 14기 고로 가운데 12기를 가동하는 체제가 됐다.

현재까지도 가동하고 있지 않은 고로는 간사이 제철소 와카야마 지구 제 1고로와 세토 우치 제철소 구레 지구 제 2고로다. 이 두 곳은 각각 2022년 상반기, 2021년 상반기 영구 중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본철강신문 특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