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강봉강 12월 수입 증가 전환

- 특수강봉강 수입량 4.9만톤 유입..전월대비 18% 증가 - 중국산 비중 81.8% 차지

2021-01-20     손연오 기자
특수강봉강의 수입량이 증가세로 전환됐다.


한국철강협회 통계에 따르면 올해 12월 특수강봉강(스테인리스 봉강 포함)의 수입량은 4만 9,861톤으로 전월대비 18% 증가했다. 평균 수입단가는 톤당 867달러로 전월대비 10달러 낮아졌다.

특수강봉강 수입물량 중 중국에서 4만 780톤 수입됐으며, 전체 비중의 81.8%를 차지했다. 일본에서는 6,776톤 수입됐으며, 수입비중은 13.6%를 차지했다. 중국과 일본의 비중이 약 95.4%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12월 특수강봉강 수입이 증가한 것은 환율 상대적 약세장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스테인리스를 제외한 합금강 봉강의 12월 수입량은 4만 7,769톤으로 집계됐다. 중국산 수입량이 전반적으로 증가했다.

반면, 12월 스테인리스 봉강의 수입량은 2,092톤으로 전월대비 8.7% 감소했다. 인도에서 641톤 수입됐으며, 대만에서 405톤, 유럽에서 518톤, 일본에서 252톤, 중국에서 266톤 수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