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형강 수입, 최고가로 12월 마무리

-4만 27톤 수입‧‧‧평균단가 575달러 -베트남‧일본‧바레인 3국 강세 유지

2021-01-07     김영대 기자
지난해 12월 H형강 수입이 베트남산을 필두로 4만 톤 이상을 기록했다. 4만 톤 이상 수입된 경우는 4월과 10월 이후 세 번째다.

최근 잠정 수입통관 자료에 따르면, 12월 수입통관된 H형강은 총 4만 27톤으로 나타났다. 전월 대비 약 8,000톤가량 상승한 셈이다. 평균단가는 전월보다 21달러 상승한 575달러로 올해 최고점을 찍었다.

원산지별로는 일반적으로 강세를 보이던 베트남, 일본, 바레인 3국의 비중이 가장 컸다. 구체적으로 중순 이후 합류한 베트남산은 1만 8,337톤(587달러), 일본산은 1만 2,089톤(573달러), 바레인 9,382톤(541달러)를 기록했고 중국을 포함한 기타 국가에서 219톤이 수입됐다.

사이즈별로는 소형이 2만 293톤(560달러)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중형 1만 7,257톤(574달러), 대형 2,477톤(701달러) 순으로 수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