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우 “TISCO, 5년내 가장 경쟁력있는 중국 STS업체될 것”

-바오우, 12월 말에 TISCO 인수절차 마무리 -TISCO 경쟁력 제고 위해 산시성 타이위안에 바오우 STS 본부 설립 계획 -STS 연산 450만 톤 TISCO가 연산 310만 톤 규모 바오우 STS부문도 총괄

2021-01-06     김연우 기자

바오우(宝武)는 타이위안강철(太原钢铁, TISCO)가 5년 내 중국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스테인리스 기업이 될 것이라 지난 30일 밝혔다.

이에 TISCO가 바오우의 STS 부문인 바오강더성(宝钢德盛), 닝보바오신(宁波宝新)을 통합하고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산시(山西)성 타이위안(太原)에 본부를 설립할 계획이다.

2020년 8월 중국 최대 탄소강 기업인 바오우는 중국의 2대 스테인리스 기업인 TISCO 인수를 발표했으며, 12월 말에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

TISCO의 연간 생산능력은 1,200만 톤이다. 이 가운데 스테인리스 냉연이 250만 톤, 기타 스테인리스가 200만 톤이다. 2019년 기준 스테인리스 조강 생산량은 1,086만 톤을 기록했다.

바오우더성의 연간 스테인리스 조강 생산능력은 200만 톤, 스테인리스 냉연 생산능력은 40만 톤이다. 닝보바오신의 연간 스테인리스 냉연 생산능력은 70만 톤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