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 KSSP] 2주 연속 가격 하락 ... 남부 하락폭 커

- 다음주 추가 하락 예정

2020-09-17     손정수 기자
철 스크랩 납품사 야드 매입가격인 KSSP (Korea Steel Scrap Price) 가격이 2주 연속 하락했다. 주요 제강사의 인하가 집중된 남부지역의 가격 하락 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편집자 주]

<봉형강용>

이번 주 수도권 봉형강 제강사 납품사들의 매입 가격은 생철A가 30만 9,000원(이하 전주대비 -2,000원), 중량A는 29만 9,000원(-3,000원), 경량A는 27만 6,000원(-3,000원), 선반C는 24만 3,000원(-2,000원)을 기록했다.

영남권은 생철A가 31만 2,000원(-7,000원), 중량A는 30만 2,000원(-7,000원), 경량A는 27만 8,000원(-7,000원), 선반A와 C는 각각 24만 6,000원(-7,000원)과 22만 3,000원(-7,000원)을 기록했다.

판재특수강은 약보합세를 보였다. 생철A가 32만 5,000원(-1만 원), 중량A는 31만 3,000원(-8,000원), 경량A는 28만 2,000원(-8,000원)을 각각 기록했다.

<해설>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KSSP 가격이 하락했다. 남부지역은 전 등급에 걸쳐 톤당 7,000원 정도 하락했다. 현대제철의 가격 인하가 지난주 일부 반영됐고, 동국제강의 인하가 늦어지면서 경남권 제강사의 가격 인하 폭보다 적은 하락이 있었다.

수도권은 현대제철 납품사들의 인하가 이어졌지만 동국제강과 환영철강 납품사들의 인하가 이번주와 다음주에 걸쳐 예정돼 있어 인하 폭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다음주에도 동국제강과 환영철강 등 인하를 늦췄던 업체들의 인하가 예정돼 있고, 현대제철이 21일 인하를 발표해 둔 상태여서 소폭 하락 가능성이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