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전기로 시대 ´활짝´

- 美 CSC 신 재생에너지 기반 봉형강 공장 건설 추진

2020-08-24     손정수 기자
전기로의 친환경 시대가 열리고 있다. 이탈리아의 다니엘리사는 미국 전기로 업체인 CMC(커머셜 메탈즈)에 새로운 전기 절약형 설비와 기술을 2023년까지 공급하기로 하고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

CMC는 미국 애리조나주에 전기로, 연주, 봉형강 압연 공장을 건설한다. 다니엘리사의 엔드리스 압연, 마이크로 밀을 신설할 예정이다. CMC는 마이크로 압연설비를 세 번째 도입하는 것이다. 이번에 도입되는 마이크로 압연 설비는 전력 소비를 자동으로 최적화 할 수 있는 Q-One 시스템이 적용된다. 저 전력을 사용하는 마이크로 압연설비에 추가로 Q-One 시스템이 적용됨에 따라 재생 에너지를 사용한 전기로 조업도 가능하게 됐다.

다니엘리사는 새로운 전기로 조업은 태양광 등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자가발전해 사용할 뿐만 아니라 상황에 따라서는 일반 전력 네트워크도 수전할 수 있도록 한 하이브리드형이라고 설명했다.

재생 가능한 에너지 사용과 안정 조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설계 된 것이다.

이와 함께 스크랩 예열을 통해 전기로의 용해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ECS 시스템을 도입했고, 압연에서는 봉강뿐 아니라 형강 등을 생산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연간 생산능력은 50만 숏톤이며, 이중 15만 숏톤은 형강류를 생산 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형강류도 엔리드리 롤링을 통해 생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