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 가동 정상화를 위한 재시동

- 포스트코로나에 대비한 국내외 신규 신수요 개발 - 시장점유 확보를 위한 영업활동 강화 및 롤마진 확대 추구 - 군산공장 전기로 정상 가동 계획

2020-08-11     손연오 기자
세아베스틸이 가동 정상화를 염두에 두고 영업 활동에 보다 적극적인 태세를 취할 전망이다.

세아베스틸은 지난 6~7월 탄력적 생산체제 운영을 통해 코로나19에 영향에 따른 수주 감소에 선제적으로 대체해온 바 있다. 2분기 이후 자동차 등 주요 수요산업의 생산 공장이 재가동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세아베스틸도 흐름의 변화에 적극적인 동참을 사전적으로 준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세아베스틸은 이번주부터 일단 군산공장의 전기로 가동 준비를 계획하고 있다. 회사측은 가동 정상화 도달과 신규 수주량 증가까지는 다소 시일이 더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9월을 기점으로는 군산공장의 가동이 예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글로벌 자동차업계의 생산과 판매 회복세가 3분기를 기점으로 기대되고 있는만큼 이에 대한 대비는 충분히 하고 있는 모습이다.

세아베스틸은 코로나19로 인해 매출 감소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시장 점유 확보를 위한 영업활동 강화와 롤마진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회복하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물량 확보는 물론이고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대비하여 국내외 신수요 발굴에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최적의 공장 운영을 통한 원가경쟁력 강화 및 R&D 활동 확대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이와 함께 저가 원부자재 발굴 등 원가 절감을 위한 구매 전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