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S 조강 생산 둔화 전망··· MEPS

- 올해 조강생산 4,720만톤 예상

2020-08-10     손연오 기자
올해 전 세계 스테인리스 조강 생산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성장세가 둔화될 전망이다.


MEPS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스테인리스 조강 생산량은 4,720만톤으로 전년대비 10%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전 세계 락다운 조치 영향 때문이다. 락다운은 올해 3월부터 진행되어 길게는 6월까지 조치가 이어졌다.

2분기의 경우 전 세계 스테인리스 생산량은 전년동기대비 20% 감소한 것으로 추정했다. 대다수 국가들이 2분기에 락다운 조치를 강화했던 영향이다.

유럽의 경우 생산량이 크게 줄었으며 매기 역시 크게 감소했다. 현재 여름 휴가에 돌입한 가운데 3분기는 계절적 영향으로 생산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9월 이후 점진적인 증가세가 예상된다.

미국의 경우 2분기 생산량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추정됐다. 코로나 확진자가 늘어날 경우 느린 회복이 예상되고 있다. 인도도 2분기 생산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인도는 6월까지 락다운 조치를 시행했기 때문이다.

중국의 경우 올해 초 생산량이 크게 감소했으나 회복세가 제일 빠르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과 대만은 4월부터 9월까지 생산량이 비교적 완만하게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일본의 생산은 2분기 크게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다. 한국과 대만, 일본의 경우 4분기를 기점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됐다.